우리 대학은 지난 19일(수) ‘2025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제207 학생군사단 63기 임관∙승급∙입단식’을 본교 김수환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군사관 후보생 강지웅 등 54명의 임관 및 승급, 입단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준규 총장을 비롯해 후보생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정민 교목실장의 축복 기도로 시작된 행사는 △최준규 총장 축사 △우수자 표창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계급장 및 학년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자로 ▲전진도 ▲김대현 ▲장민수 ▲김동윤 ▲강지웅 소위 후보자가 선정되어, 부상과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임관식에서 63기 학군사관후보생 21명(남 18명, 여 3명)이 2년간의 전공 학위 교육과 군사학, 군사 훈련, 임관 종합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정식 임관했다.  이번에 임관한 소위들은 앞으로 각 병과학교에 입교해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오는 6월 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 받을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최준규 총장은 “이번에 장교로 임관된 가톨릭대학교 63기 학군단은 지난 2023년 동·하계 입영 훈련에서 전국 종합 결과 1위를 이끈 인재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에서 배운 인간 존중과 공동선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며 각 부임지에서도 모범적인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육군 장교로 임관된 강지웅(컴퓨터정보공학부 21)은 “가톨릭대학교에서 배운 인간존중의 마음, 그리고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학군단은 2007년 창설 후 올해 63기까지 총 490명의 장교를 배출하며, 우수 장교 후보생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글/사진 : 대외협력팀, CUK프렌즈 권민제, 김이수, 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