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인권센터(성폭력상담소)와 인권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하계방학 인권독서회 ‘FEEL-RIGHT’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권독서회는 지난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책을 읽고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며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의 지정도서는 <선량한 차별주의자>였으며, ‘불평등한 관계에 위선적인 배려는 옳은가?’와 ‘표현의 자유 vs 혐오표현의 규제’ 등과 같은 인권 관련 주제로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책을 읽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관심 분야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