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월) 우리 대학은 '2024학년도 가톨릭대 국제봉사단 발대미사'를 거행하고 61명의 국제봉사단원을 라오스로 파견했다.

 본교 국제봉사단은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몸소 실천하며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1997년부터 운영되었다. 올해까지 학생과 교직원 봉사단 1,300여 명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에 파견해왔다.

 학생과 교직원 등 총 61명으로 구성된 '제20기 국제봉사단'은 오는 18일(목)까지 9박11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 지역 외곽에 있는 쏨싸완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라오스 쏨싸완 초등학교에서 화장실 신축과 벽화 제작 등의 교육환경 개선작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보건·위생 △수학·과학 등을 가르치는 교육봉사와 △태권도 함께하는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종철 총장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서로 돕고 이웃이 될 수 있다”며 배우러 가는 마음으로 가톨릭대학교를 대표하여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봉사단 서한석 단장은 “해외봉사 경험으로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가치를 체감하고 공동체 의식을 갖고 성찰하고 배우고 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학생기장 장지수(행정학과 22학번) 학생이 “가톨릭대학교를 대표하여 진리와 사랑, 봉사의 자세를 잊지 않고 나를 찾는 여정, 기쁨과 희망이 있는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봉사단 대표로 선서하며 2024학년도 국제봉사단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