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학생군사교육단 2025년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이 미카엘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관식에는 원종철 총장을 비롯해 김수원 학군단장, 교목실장 임민균 신부, 군사학 교수 등이 참석해 훈련에 출정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출정식 이후 학군단 65기 후보생 14명은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유격 △분대전투 △각개전투 등 다양한 훈련을 받게 된다.

원종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비정상적 상황 등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동계입영훈련에 임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힘든 상황일수록 더욱 동료들을 챙겨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응원했다.

65기 고예빈 후보생(법학과 2학년)은 “추운 날씨지만 동료들과 함께 임하는 훈련인 만큼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서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해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