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와 연천군이 지역경제 발전과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는 지난 14일(일) 연천군청에서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지역 문화관광산업 육성 및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연구역량과 연천군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산업 콘텐츠 개발 △지·산·학·연·병 연계 모델 구축 △경기도 RISE사업 연계 프로젝트 추진 △미래산업 공동연구 및 우수사례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향후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무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최준규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가톨릭대와 연천군의 강점을 결합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있다“며 “대학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사회적 기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